물량 급증 대비 특별수송 기간 운영
  • ▲ 택배사들이 추석 연휴 기간 배송을 중단한다. ⓒ뉴데일리
    ▲ 택배사들이 추석 연휴 기간 배송을 중단한다. ⓒ뉴데일리
    택배업계가 추석 연휴 기간(15~18일) 배송 업무를 중단한다.

    CJ대한통운과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배송을 14일까지 진행하고, 연휴 이후인 19일부터 재개한다고 3일 밝혔다.

    개인 간 택배 접수는 CJ대한통운이 오는 5일에 가장 먼저 마감한다. 이어 한진이 6일, 롯데글로벌로지스가 11일에 각각 마감한다.

    편의점 택배의 경우 CJ대한통운은 12일 낮 12시까지, 롯데글로벌로지스는 12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단, 제주도 등 도서 지역은 양사 모두 11일에 접수를 마감한다.

    한편, 택배사들은 추석 전후로 급증하는 택배 물량에 대응하기 위해 특별수송 기간 운영에 나섰다.

    CJ대한통운은 안정적인 배송서비스를 위해 9월 한 달간 전국 허브·서브터미널에 구축한 자동화 설비 가동률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간선차량 기사, 상하차 아르바이트, 분류도우미 등 하루 최대 1400명의 인력도 추가로 투입한다.

    아울러 롯데글로벌로지스도 지난 2일부터 특별수송 기간으로 운영 중이며, 오는 20일까지 운영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