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설 명절 '꿀' 선물 세트 매출 80% 증가천연 감미료 수요 증가 및 디저트 토핑용 활용국내외 프리미엄 꿀부터 다양한 상품 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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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백화점이 추석 명절을 맞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 꿀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9월 15일까지 전 점포에서 국내외 프리미엄 꿀 세트부터 롯데백화점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협업 상품까지 다양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대표 제품은 1956년부터 3대째 가업을 이어오며 통 방식으로 완숙 꿀을 생산하는 ‘임형문 꿀’의 ‘완숙봉밀 벌집꿀(50만원)’, ‘완숙봉밀 도자기 선물세트(22만원)’, ‘샤베트꿀(20만4000원)’ 등이 있다.

    ‘완숙봉밀 벌집꿀’ 같은 경우 1년에 단 한번 채밀 가능한 자연 완숙 꿀을 벌집 형태 그대로 담아, 프리미엄 추석 선물 세트를 찾는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롯데백화점이 전통 꿀 선물세트를 확대하는 것은 소비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설 롯데백화점에서 판매된 꿀 명절 선물 세트 매출은 전년대비 80% 신장했다. 올해 추석에는 설보다도 20% 이상 증가했다.

    여기에 최근에는 요거트 아이스크림과 그릭 요거트 등 꿀을 곁들여 먹는 요거트 제품들이 크게 유행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해외 유명 프리미엄 꿀 선물 세트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콤비타 마누카꿀 UMF 25+(49만4100원)’로 뉴질랜드 마누카꿀 중에서도 가장 높은 등급의 꿀만 담아 100세트 한정으로 판매한다.

    이외에도 세계 5대 꿀로 유명한 ‘멕시코 찔찔체 꿀(10만9000원)’과 ‘시베리아 알타이 꿀(9만2000원)’, 독일의 프리미엄 아카시아꿀인 ‘랑네제 아카시아 허니콤(14만원)’ 등이 있다.

    2030세대를 겨냥한 이색 꿀 선물 세트도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우리나라 프리미엄 꿀 브랜드 ‘조선양봉’의 ‘금성옥진 프리미엄(11만9000원)’과 ‘금성옥진 세트(6만8000원)’로 최고 등급의 벌꿀을 위스키를 연상시키는 고급스러운 병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꿀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반영해, 차세대 건강 대표 상품군으로 꿀을 꼽고 전략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