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총동창회, 10일 '2024 대바자' 연다

이화여자대학교는 총동창회가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교내 생활환경관과 학생문화관 앞 광장에서 '2024 대바자'를 연다고 3일 밝혔다.

대바자는 이화여대 총동창회의 최대 연례행사 중 하나다. 선후배 간 교류 확대와 동창회 기금 마련을 위해 매년 개최한다. 동창회 산하 58개 과(학부)와 5개 대학(원), 25개 국내 지회의 동창들이 참여해 직접 준비한 아이디어 제품을 선보인다.

올해는 고품질의 농산물과 지역 특산물, 국내외 유명 브랜드의 생활용품, 먹을거리, 의류, 잡화, 화장품, 서적, 구두,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동창들이 직접 만든 각종 수제품과 기증받은 알뜰용품도 만날 수 있다. 일반인도 행사장에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명경 이화여대 총동창회장은 "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겠다"며 "볼거리와 먹을거리 모두 풍성한 축제의 장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