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서울 한남동 승지원서 만나美 상원의원 7인과 주한미국대사도 동석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존림 삼성바이오 대표도 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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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방한한 미국 연방 상원의원들을 승지원에서 만났다.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한남동 승지원에서 미국 연방 상원의원들과 만나 한미 양국 기업들 간의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이 자리에는 미국 상원의원들과 필립 골드버그(Philip Goldberg) 주한미국대사가 동석했다. ▲빌 해거티(Bill Hagerty, 테네시주) ▲존 튠(John Thune, 다코타주) ▲댄 설리번(Dan Sullivan, 알래스카주) ▲에릭 슈미트(Eric Schmitt, 미주리주) ▲케이티 브릿(Katie Britt, 앨라배마주) ▲크리스 쿤스(Chris Coons, 델라웨어주) ▲개리 피터스(Gary Peters, 미시간주) 등 참석한 상원의원은 총 7명이다.삼성 측에선 전영현 삼성전자 DS(반도체)부문장(부회장)과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등이 배석했다.승지원은 이건희 회장이 고 이병철 창업회장의 거처를 물려받아 개조해 선대회장의 '뜻을 잇는다'는 의미로 이름을 붙여 집무실 겸 영빈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승지원에 방문해 이 회장과 단독 회동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