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건설대학원 주관 맞춤형 교육지원 프로그램 운용현대건설 우수 협력사 경쟁력 제고·동반성장 도모
  • ▲ 건설동반성장 경영자과정 입과식.ⓒ중앙대
    ▲ 건설동반성장 경영자과정 입과식.ⓒ중앙대
    중앙대학교는 현대건설과 협력해 만든 맞춤형 교육지원 프로그램 '건설동반성장 경영자과정' 2기 입과식이 지난달 29일 교내 100주년 기념관(310관) 1층 대신홀에서 열렸다고 4일 밝혔다.

    건설동반성장 경영자과정은 협력회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동반성장을 도모하고자 만들었다. 현대건설 우수 협력사 관계자들이 회사 경영에 즉시 접목할 수 있는 경영환경 변화, 위기관리, ESG(환경·책임·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에 참여한다. 1983년 국내 최초 건설전문대학원으로 문을 연 중앙대 건설대학원이 교육 전반을 주관한다.

    이날 입과식에는 중앙대 장승환 공과대학장, 손기민 건설대학원장, 성범용 건설대학원 석좌교수, 현대건설 윤정일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장 학장은 이날 '기능성 첨단소재 이용 스마트 구조 설계'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장 학장은 축사에서 "건설 분야 발전은 국가 경쟁력 강화에 매우 중요하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갈등관리와 상생협력 문화 확충에 이바지하는 과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 본부장은 "원자재 상승, 사회적 책임 강화, 부동산 침체 등으로 건설업계가 힘든 상황"이라며 "현대건설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협력업체와 기술 협력, 협력사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협력사 경쟁력 강화는 곧 현대건설의 경쟁력 강화를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손 원장은 "경영환경 변화와 위기 대응 역량을 키우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ESG, 동반성장과 공정거래에 관한 내용을 교육과정으로 구성했다"며 "알찬 강의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힘쓰겠다"고 했다.
  • ▲ 중앙대학교 전경. 우측 상단은 박상규 총장.ⓒ중앙대
    ▲ 중앙대학교 전경. 우측 상단은 박상규 총장.ⓒ중앙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