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성유전·암생물학 연구 공로여성과학자 권익 향상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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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학교는 생명과학과 박현성 교수가 지난 2일 서울 서초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센터에서 열린 '2024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박 교수는 1997년부터 서울시립대 생명과학과에서 후성유전과 암생물학 분야의 연구와 교육에 헌신해 왔다.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 한국여성과학기술인회총연합회 등 다양한 단체에서 여성 인재 양성과 연구 환경 개선을 위해 활발히 활동해 왔다.박 교수는 "이공계 여학생이 전문과학기술인으로 성장하는 사회적 여건을 마련하는 게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길"이라며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매우 영광스럽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후학 양성과 연구 활동을 지속하며 여성과학기술인의 권익 향상과 사회적 인식 제고, 역할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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