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교육 혁신을 위한 레고 체험형 연구실 공동 조성'놀이를 통한 배움' 가치 실현 위해 국내 대학 최초로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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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고 연세 플레이 랩 오픈 기념 행사에서 연세대 학생들이 레고로 직접 만든 학습 모델을 소개하고 있다.ⓒ연세대
연세대학교는 레고코리아와 손잡고 지난 4일 신촌캠퍼스 공과대학에 레고 체험형 연구실 '레고 연세 플레이 랩'을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이 프로젝트는 연세대 생활과학대학 김현경 교수가 이끄는 'Y-LEGO' 연구팀의 놀이를 통한 교육 혁신 방안 연구의 하나로 추진됐다. 국내 고등교육기관 최초로 레고코리아와 체험형 연구실을 조성해 '놀이를 통한 배움(Learning Through Play)'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레고 연세 플레이 랩은 단순 놀이를 넘어 창의적인 도구로 레고 브릭을 지원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 혁신을 촉진하는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연세대 교직원과 학생 누구나 학습·연구·실습·토론·휴식 등 다양한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오픈 행사에는 레고코리아 정희영 대표, 소렌 모럽 마케팅 상무를 비롯해 연세대 한병찬 공과대학 교학부학장, 김현경 교수와 Y-LEGO 연구진이 참석했다. -
- ▲ 왼쪽부터 한병찬 연세대 공과대학 교학부학장, 김현경 연세대 생활과학대학 교수, 정희영 레고코리아 대표, 소렌 모럽 레고코리아 마케팅 상무.ⓒ연세대
정 대표는 "미래 인재의 산실인 연세대와 '놀이를 통한 배움'의 가치 실현에 뜻을 모으게 돼 기쁘다"며 "연세대의 교육·학문에 대한 열정과 레고의 창의성이 만나 놀이가 학습에 갖는 효과를 실증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연구책임자인 김 교수는 "이번 협력은 교육과 연구의 혁신을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며 "레고의 무한한 가능성을 연세대 초학제 융합 Y-LEGO 연구팀에서 창의적으로 활용해 미래 세대를 위한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고도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김석경 연세대 생활과학대학장은 "이번 협력이 인재 양성을 위한 혁신 교육과 창의적인 솔루션을 제시할 초학제적 융합 연구의 확장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한 교학부학장은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플레이랩을 연세대 제4공학관에 개설하게 돼 기쁘다"며 "이 공간을 통해 연세대 구성원이 창의적인 환경에서 미래 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역량을 키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연세대와 레고코리아는 다음 달 정식 업무협약을 통해 '놀이를 통한 배움'의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 ▲ 언더우드관.ⓒ연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