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교육 혁신을 위한 레고 체험형 연구실 공동 조성'놀이를 통한 배움' 가치 실현 위해 국내 대학 최초로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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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는 레고코리아와 손잡고 지난 4일 신촌캠퍼스 공과대학에 레고 체험형 연구실 '레고 연세 플레이 랩'을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이 프로젝트는 연세대 생활과학대학 김현경 교수가 이끄는 'Y-LEGO' 연구팀의 놀이를 통한 교육 혁신 방안 연구의 하나로 추진됐다. 국내 고등교육기관 최초로 레고코리아와 체험형 연구실을 조성해 '놀이를 통한 배움(Learning Through Play)'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레고 연세 플레이 랩은 단순 놀이를 넘어 창의적인 도구로 레고 브릭을 지원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 혁신을 촉진하는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연세대 교직원과 학생 누구나 학습·연구·실습·토론·휴식 등 다양한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오픈 행사에는 레고코리아 정희영 대표, 소렌 모럽 마케팅 상무를 비롯해 연세대 한병찬 공과대학 교학부학장, 김현경 교수와 Y-LEGO 연구진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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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대표는 "미래 인재의 산실인 연세대와 '놀이를 통한 배움'의 가치 실현에 뜻을 모으게 돼 기쁘다"며 "연세대의 교육·학문에 대한 열정과 레고의 창의성이 만나 놀이가 학습에 갖는 효과를 실증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연구책임자인 김 교수는 "이번 협력은 교육과 연구의 혁신을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며 "레고의 무한한 가능성을 연세대 초학제 융합 Y-LEGO 연구팀에서 창의적으로 활용해 미래 세대를 위한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고도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김석경 연세대 생활과학대학장은 "이번 협력이 인재 양성을 위한 혁신 교육과 창의적인 솔루션을 제시할 초학제적 융합 연구의 확장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한 교학부학장은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플레이랩을 연세대 제4공학관에 개설하게 돼 기쁘다"며 "이 공간을 통해 연세대 구성원이 창의적인 환경에서 미래 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역량을 키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연세대와 레고코리아는 다음 달 정식 업무협약을 통해 '놀이를 통한 배움'의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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