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52만 주 취득…책임 경영, 주가 안정 도모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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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가 19일 주주가치 제고 및 장기적 성장 기반 강화를 위한 자사주 취득 내용을 공식 발표했다.회사는 지난 7일 이사회를 통해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 결정’을 결의하고 이에 따라 총 100억 원 규모(약 52만 주)의 자사주를 취득할 예정임을 공시했다.계약 기간은 2024년 9월 13일부터 2025년 3월 12일까지로 자사주 매입은 주가 안정을 도모하고 주주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투자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이번 자사주 취득 결정은 회사의 '기업 가치 제고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해당 계획에는 수익성 개선, 재무 건전성 확보 및 주주 가치 증대를 목표로 하는 다양한 경영 혁신 전략이 포함돼 있다.회사는 이러한 계획의 일환으로 자사주 90만주(약 270억원)를 소각하며 기업 가치 제고 계획에 본격적으로 착수한 바 있다. 자사주 소각은 발행 주식 수를 감소시켜 주당 가치를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김종원 대표이사는 “이번 자사주 취득 결정은 주주가치 제고는 물론, 회사의 중장기적인 주가 흐름의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회사는 이번 자사주 취득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자사주 활용 방안 계획도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이어 “회사는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기 위해 연구개발(R&D) 투자 확대와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이어갈 계획으로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회사는 지난 12일 임시주총을 통해 자본 준비금 중 주식 발행 초과금인 780억 원을 이익 잉여금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확보한 잉여금은 자사주 취득 및 배당 재원 확보에 활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