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고전 속 '홀로 성장’지난해 이어 2년 연속 1위 독주가격 동결, 연비 개선… 호응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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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XC60가 올해 수입차 시장의 전반적인 둔화에도 판매량을 늘리고 있다. 안전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베스트셀링 SUV’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2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수입차 판매량은 1~8월 누적 총 16만9892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하는 등 고전하고 있다. 같은 기간 볼보 XC60는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3944대가 판매, 순항하고 있다.볼보 XC60는 지난해 수입 SUV 전체 판매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수입 중형 SUV 판매 1위를 기록 중이다. 동급 경쟁 모델 대비 뛰어난 가격 경쟁력과 상품성이 배경이 됐다는 분석이다.XC60은 ▲독특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상위 모델에 버금가는 인테리어 및 편의사양 ▲‘안전의 대명사’다운 첨단 안전 기술 ▲업계 최고 수준의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등 모든 면에서 한국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완성도를 갖췄다.특히 이번 2025년형 XC60은 파워트레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연비를 소폭 개선하고 저공해 2종 인증까지 획득했다. 이에 기존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T8) 트림뿐 아니라 마일드 하이브리드(B5, B6) 트림 역시 ▲전국 공영주차장 50% 할인 ▲전국 공항 주차장 50% 할인 ▲서울시 혼잡 통행료 100% 감면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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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형 XC60의 가격은 ▲B5 플러스 브라이트(6440만원) ▲B5 울트라 브라이트(7000만원) ▲B6 울트라 브라이트(7400만원) ▲T8 울트라 브라이트(8640만원)다. 일부 옵션이 추가된 B5 플러스 브라이트를 제외한 모든 트림이 2024년형과 동일한 가격으로 책정됐다.XC60의 외관은 ‘토르의 망치’로 불리는 볼보의 시그니처 LED 헤드라이트를 비롯해 자신감 넘치는 스타일링을 선보인다. 영국 하이엔드 스피커인 바워스 앤 윌킨스(Bowers & Wilkins)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나파 가죽 시트, 스웨덴 오레포스의 크리스탈 기어노브, 어드밴스드 공기 청정 시스템 등 상위 모델에서 경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옵션도 갖췄다.XC60는 도로 위 차량 및 보행자, 자전거 이용자 등을 감지해 사고 위험시 긴급 제동과 충돌 방지를 지원하는 시티 세이프티와 앞 차량과 간격을 유지하며 차선 중앙에 맞춰 조향을 보조하는 파일럿 어시스트를 비롯해 ▲도로 이탈 완화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등 첨단 안전 기술을 기본으로 탑재했다.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 2021년 XC60을 통해 업계 최초로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2.0’은 96%에 달하는 높은 음성 인식률을 기반으로 운전 중에도 내비게이션, 오디오, 공조 등 차량의 각종 기능을 매끄럽고 안전하게 조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아울러 자체 개발한 ‘티맵 스토어’를 통해 웹 브라우저와 뉴스 앱, 팟캐스트, 오디오북, 증권 서비스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차 안에서 간편하게 충전 및 결제를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인카페이 서비스도 제공하는 등 편의성을 자랑한다.여기에 15년 무상 무선 업데이트(OTA) 및LTE 5년 무상 지원,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 5년 이용권을 기본 제공하는 등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진화하는 ‘스마트 카’의 경험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