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패션 취급고 전년 대비 16% 증가4060세대 초점, 패션 유통강자 도약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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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알파 쇼핑이 2024FW 패션 신규 브랜드들을 선보이고, 하반기 홈쇼핑 시장에 새로운 여성패션 트렌드세터로 도약한다고 25일 밝혔다.

    KT알파 쇼핑은 목동 미디어센터에서 ‘ALL NEW STYLE’을 주제로 한 ‘2024 FW 패션 라인업 발표회’를 개최했다. 패션 카테고리를 담당하는 백선주 T커머스사업2본부장이 참석해 하반기 패션 트렌드와 전략브랜드들을 선보였다.

    백 본부장은 “홈쇼핑 시장에서 각 패션 브랜드가 가진 힘은 곧 회사의 본질적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면서 “전체 밸류체인을 새롭게 정비하고, 주 고객층인 4060세대가 원하는 요소들을 두루 갖춘 신규 라인업을 토대로 패션 유통강자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KT알파 쇼핑은 패션 카테고리를 주력 전략 상품군으로 육성하기 위해 상품의 기획부터 디자인, 생산과 유통에 이르는 전 밸류체인의 역량을 강화했다. 상반기 이러한 변화에 힘입어 패션 카테고리는 전년 대비 취급고가 16% 증가하며 전체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KT알파 쇼핑은 이렇게 새롭게 강화된 밸류체인을 기반으로 패션 브랜드를 집중 육성한다. 특히 ▲자체 브랜드(PB) 단독 상품 기획 확대 ▲공동기획브랜드 차별화 ▲프리미엄 해외브랜드 독점 기획을 강화를 통해 고객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KT알파 쇼핑의 자체브랜드 '르투아(LE TROIS)' 역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르투아는 22년 10월 론칭 이래 주문액 807억원, 주문 건수 84만건을 기록한 히트 브랜드다.

    이번 시즌에는 니트 원사의 고급화와 여성 실루엣을 강조한 새로운 패턴 개발 등의 다양한 노력으로 브랜드를 리뉴얼했다. 홈쇼핑 주요 고객층인 4060 여성을 사로잡기 위해 새로운 뮤즈인 배우 소이현과 손잡았다. ‘FIND YOUR STYLE’를 시즌 모티브로 21종의 신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브루노제이(BRUNO.J)는 커리어우먼을 위한 데일리룩을 제안하는 신생 브랜드다. 4050 워킹맘을 위한 수트 컬렉션과 데일리룩으로 활용성이 높으면서도 다양한 아이템과 코디가 용이한 니트웨어의 정수를 보여주겠다는 목표다. 초우즌(CHOWOOSEN)은 29년 경력의 1세대 쇼호스트 최현우가 홈쇼핑에서 최초로 론칭하는 브랜드로 5060 여성을 위한 모던 엘레강스 룩을 제안한다.

    백 본부장은 “2024년 하반기에는 프리미엄 소재를 바탕으로 미니멀하고 대중적인 디자인에 메탈릭한 디테일로 포인트를 살린 패션 아이템이 인기를 끌 것”이라며 “새롭게 준비한 패션 브랜드들과 각 브랜드를 고객에게 잘 연결해줄 스토리텔러들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