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PM 종합매출액 2.4억달러…두계단 상승2019년 첫 10위권…60개국서 3000여개 사업
  • ▲ 종합매출 순위. ⓒ한미글로벌
    ▲ 종합매출 순위. ⓒ한미글로벌
    한미글로벌은 미국 건설전문지 '엔지니어링 뉴스 레코드(ENR)'가 발표한 '2024 ENR 톱 인터내셔널 서베이'에서 글로벌 건설사업관리(CM·PM)부문 세계 8위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한미글로벌은 지난해 기준 국내외 종합매출액 2억4480만달러(3259억원)를 기록하며 지난해 10위에서 두계단 상승했다.

    해외매출액 경우 1억1120만달러(1480억원)로 전년대비 두계단 올라선 12위를 기록했다.

    ENR은 전년도 매출실적을 기준으로 건설산업 기업 순위를 매년 발표하고 있다.

    한미글로벌은 2005년 매출액 3250만 달러로 CM·PM 부문 세계 18위에 처음 올랐다.

    2019년 10위권에 첫 진입한 이후 2021년부터 꾸준히 '톱10'에 선정되고 있다.

    한미글로벌은 2000년초부터 미국·중동·동남아 등 전세계 60개국에서 3000여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현재 미국·영국·중국·일본·사우디아라비아·베트남·인도·헝가리·폴란드·캐나다·카자흐스탄·쿠웨이트 등 전세계 12개 국가에 법인과 자회사를 두고 있다. 인도네시아·리비아·필리핀·페루엔 지사를 보유중이다.

    한미글로벌은 상반기 해외매출 비중이 57.7%에 이르는 등 글로벌시장에서 호실적을 내고 있다.

    한미글로벌 측은 "미국의 오택(OTAK), 영국 K2 및 워커사임 등 해외 자회사들이 탄탄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며 "지난해 쿠웨이트 압둘라 신도시 조성 프로젝트,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건설 근로자 숙소단지 건설 등 프로젝트를 수행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