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맨션 용적률 101% 사업성 높아이촌동 재건축단지 '대장주'로 꼽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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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글로벌은 서울 용산구 이촌동 한강맨션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건설사업관리(CM)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1971년 지어진 한강맨션은 한강변에 맞붙어 있는 5층짜리 저층단지로 용적률이 101%로 낮다. 이로인해 사업성이 높아 이촌동의 재건축단지중 대장주로 꼽힌다.하지만 최근 조합이 추진한 68층 재건축계획안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을 통해 사실상 불가통보를 받으면서 사업성을 높이기 위한 전문건설사업관리 용역 필요성이 커졌다.한강맨션 조합은 지난 5월 말 건설사업관리 협력업체 선정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에 참여한 5개 기업중 한미글로벌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이달내 세부 계약사항 조율이 완료되면 한미글로벌은 사업추진 단계부터 사업성 검토 및 일정관리‧설계대안 검토‧공사비 적정성 분석‧공사관리‧준공후 유지관리 계획검토 등 건설사업관리 업무전반을 맡게 된다.한강맨션은 현재 막바지인 정비계획변경 절차를 마무리하면 오는 9월부터 입주민 이주단계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