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자금 66억달러 조달 고성능 AI개발에 투입"모든 인류에게 혜택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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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는 2일(현지시간) 1570억달러(208조1000억원)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66억달러(8조7000억원) 신규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투자유치 금액은 기존에 알려진 65억달러보다 많고 기업가치도 1500억달러보다 높게 산정됐다.오픈AI는 이날 ▲스라이브 캐피털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소프트뱅크 ▲알티메타 캐피털 ▲코슬라 벤처스 ▲피델리티 ▲아랍에미리트(UAE) MGX 등에서 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모은 자금은 고성능 AI개발에 투입된다. 대화형 AI 챗GPT를 2022년 11월에 공개한 오픈AI는 단계적으로 성능을 높여왔다.오픈AI는 "우리는 인공지능(AI)이 모든 인류에게 혜택을 줄 수 있도록 한다는 사명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임무 진전을 가속하기 위해 신규자금을 조달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매주 전세계 2억5000만명이상 사람들이 업무, 창의성,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챗GPT를 사용하고 있다"며 "산업전반에 걸쳐 기업들은 생산성과 운영을 개선하고 있으며 개발자들은 차세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 위해 우리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또한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며 "새로운 자금으로 첨단 AI연구분야의 리더십을 두 배로 강화하고 컴퓨팅 용량을 늘리며 사람들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도구를 계속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오픈AI는 "우리는 고급 인텔리전스를 널리 이용할 수 있는 자원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우리를 믿어주신 투자자들에게 감사드리며 파트너와 개발자, 더 넓은 커뮤니티와 협력해 모두에게 혜택을 주는 AI기반 생태계와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끝으로 "미국 및 동맹국 정부를 비롯한 주요 파트너와 협력함으로써 이 기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