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근성과 편의성 높인 편도 서비스로 젊은층 인기예약, 이용 소요시간 줄여 심야 시간대 비중 늘어
  • ▲ 쏘카의 편도 서비스가 접근성과 편의성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쏘카
    ▲ 쏘카의 편도 서비스가 접근성과 편의성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쏘카
    쏘카는 기존 카셰어링 방식에 접근성과 편의성을 더한 편도 서비스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쏘카는 전국에 포진한 쏘카존에서 차량을 택시처럼 바로 이용하는 편도 서비스의 상반기 이용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106%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쏘카의 편도 서비스는 기존에 동일한 쏘카존에서 대여와 반납이 이뤄지는 왕복 서비스와 달리 대여지와 다른 곳에 차량을 반납할 수 있는 방식이다. 

    또한 편도 서비스 이용 건수 10건 중 8건은 2030세대가 차지하고 있으며 편도 서비스를 이용하는 20대 5명 중 1명은 심야 시간대에 차량을 이용한다고 분석했다. 

    편도 서비스의 심야 시간대 이용 비중은 20%로, 15%인 왕복, 9%인 부름에 비해 높은 수요를 보였다. 

    늦은 시간 모임이 끝나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렵거나, 야근 후 집으로 이동하고자 하는 수요가 편도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층으로 알려졌다.

    한편, 쏘카는 지난 8월 고객의 수요를 반영해 편도 전용 구독 상품의 베타 버전인 ‘편도 패스’를 출시했다. 구독료를 내면 쏘카 대여료 50% 할인, 반납 장소 변경 요금 무료 등 최대 56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해 출시 한달만에 초기 물량 1000장이 모두 팔렸다. 

    올해 상반기 쏘카 전체 이용 건수 5건 중 1건은 편도와 부름 서비스가 차지할 정도로 지난해 동기 대비 올해 상반기 43%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민엽 쏘카 사업기획팀장은 “편도, 부름 등의 괄목할 만한 성과는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방식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이를 행동으로 옮긴 결과”라며 “앞으로도 유형별 서비스를 고도화해 다각화된 이동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물론, 신규 서비스를 통한 신성장 동력 발굴에도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