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병상 추가 확보 … 총 65병상 중환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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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은 서별관 5층에 병상 간 거리, 음압격리실 기준 등을 강화한 1중환자실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27병상의 1중환자실 오픈에 따라 기존 서별관 3층의 2중환자실 28병상, 신생아중환자실 10병상 등 총 65병상의 중환자 병상을 운영한다.

    리모델링 공사는 지난 8월 14일부터 10월 6일까지 진행했고 이후 내부 공사 및 클린룸 조성, 각종 장비와 비품 설치를 마쳤다. 

    특히 병상 간 거리, 음압격리실 폐수처리기준 등 기존 중환자실보다 강화된 의료법 시설기준을 적용하였고, 감염병 관리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패스 박스(PASS BOX)를 도입했다.

    이정재 병원장은 "의료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중증환자 진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일반 병실을 줄이고, 중환자 병상을 크게 확충했다"며 "더 많은 중증환자에게 최상의 의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서교일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을 비롯해 서유성 순천향대 의무부총장 겸 중앙의료원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