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어도 내년 하반기 제품 판매 시작 기대지난해 브라질 척추 관련 시장 규모 4억1000만달러로 남미 국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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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엘앤케이바이오)가 브라질 식의약품감시국(ANVISA)에 높이확장형 케이지 제품 5종의 인허가를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패스락-TM, 엑셀픽스-XT(후방, 측방 최소 절개 수술용 높이확장형 케이지) ▲패스락-TA(전방 수술용 높이확장형 케이지) ▲엑셀픽스-XL(측방 수술용 높이확장형 케이지) ▲엑셀픽스-XTP(사측방 수술용 높이확장형 케이지) 높이확장형 케이지 5종이 인허가 신청 제품이다.특히, 패스락-TM, 엑셀픽스-XT는 척추수술 중 빈도가 가장 높은 후방 및 측방 삽입형으로 최대 각도 20도까지 구현할 수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엘엔케이바이오는 늦어도 내년 하반기 브라질 내에 제품 판매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리서치앤마켓에 따르면 지난해 브라질의 척추 관련 시장은 4억1000만 달러(5330억원)로 남미 국가에서 가장 큰 규모이며 한국의 약 2배 수준이다.엘앤케이바이오는 브라질 내 높이확장형 케이지 제품 공급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브라질 업체와 총 7년 간 2400만달러(300억원) 규모의 전략적 판매계약을 체결했다.엘앤케이바이오 관계자는 "브라질과 중남미 지역의 높이확장형 케이지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브라질 현지 파트너사와 긴밀히 협력해 빠른 ANVISA 승인 획득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브라질뿐만 아니라 멕시코, 칠레 등 중남미 지역 품목허가 신청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수출 전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