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4일 'E-포레스트 테크데이'광명 전기차 공장 디지털 트윈 박차DT, VE, 통신, 자동화, 비전, AI 대표기업 초청
  • ▲ 딥러닝 3D 비전 기술을 적용한 카메라가 전기차 PE 모듈의 커넥터를 촬영해 조립 방향과 위치를 확인하는 모습ⓒ현대차그룹
    ▲ 딥러닝 3D 비전 기술을 적용한 카메라가 전기차 PE 모듈의 커넥터를 촬영해 조립 방향과 위치를 확인하는 모습ⓒ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이 엔비디아를 의왕으로 초청해 디지털 전환에 관한 노하우를 든는다. 현대차그룹은 광명 전기차 공장 등 디지털 전환을 추진 중인데, 엔비디아의 기술력과 현대차그룹의 제조 역량이 결합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오는 22일 회사의 핵심 R&D 시설인 의왕연구소에 엔비디아가 방문해 DT(Digital Transformation)에 대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의 제조솔루션본부는 현재 광명 전기차 공장의 디지털트윈 1단계를 추진하고 있다. 현실에 존재하는 광명 전기차 공장을 가상의 디지털 공간에 구현해 창고 내 부품 현황 정보 시각화, 배터리 셀 입출고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한다는 계획인데, 엔비디아와의 협력이 예상된다.

    이번 엔비디아 초청은 현대차그룹의 'E-포레스트 테크 데이 2024'의 일환으로 성사됐다. 현대차그룹은 22일부터 24일까지 행사를 개최하는데, 엔비디아 뿐만 아니라 빅테크 기업을 다수 초청할 계획이다. 

    의왕연구소 생산기술연구개발2동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빅테크 전문기업 초청 세미나'엔 ▲DT ▲VE ▲통신 ▲자동화 ▲비전 ▲AI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강연을 진행한다. 

    ▲DT엔 엔비디아 ▲VE엔 PTC와 삼성SDS ▲통신엔 퀄컴과 휴콤와이어리스 ▲자동화엔 온로봇 ▲비전엔 SICK과 포스로직 ▲AI엔 AWS와 데이터브릭스가 초청을 받았다. 

    올해로 5회차를 맞은 'E-포레스트 테크데이'는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스마트 팩토리 혁신과 신기술을 200여건을 뽐내는 행사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엔비디아 강연 주제와 연사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