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이사회 개최, 유명섭 대표와 각자대표 체제김재현 대표, 과거 경영 참여. 향후 사업부문 담당
  • ▲ 김재현 신임 대표 모습. ⓒ에어프레미아
    ▲ 김재현 신임 대표 모습. ⓒ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는 24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김재현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타이어뱅크 주식회사 이사와 온라인 언론사인 디트뉴스24의 대표를 역임했으며, 2023년부터는 에어프레미아의 사내이사로 합류해 기업 경영에 참여했다.

    김 대표는 취임 후 전략, 재무, 인사, 세일즈, 마케팅, 법무 등 사업부문을 담당하며, 유명섭 대표와 함께 각자대표 체제로 에어프레미아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앞서 문보국 전(前) 대표는 올해 8월 9일 각자대표에서 사임하면서 고문으로 보직을 옮겼다. 이후 유 대표 단독체제로 운영됐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회사 경영에 참여하던 사내이사를 대표로 선임해 책임 경영 체제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라며 “김 대표가 사업부문을 담당해 각자 대표체제로 시너지 극대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어프레미아는 최근 매각설에 휩싸인 바 있다. 특히 대명소노그룹이 2대 주주인 JC파트너스의 보유 지분 22% 중 절반을 인수하면서 매각 가능성이 점쳐졌다.

    하지만 에어프레미아의 1대 주주인 AP홀딩스가 최근 “경영권을 매각할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한다”는 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