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이자수익 전년比 80%↑ … 대손비용 전분기比 소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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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금융캐피탈의 지난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378억원) 대비 5.3% 줄어든 358억원을 기록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25일 "3분기 누적 순영업수익은 3130억으로 전년동기(3530억원) 대비 11.3% 감소했다"고 밝혔다. 

    3분기 이자수익은 58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168억원) 대비 37.5% 하락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조달·대손비용 증가로 우리금융캐피탈의 수익성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2022년 이전 투자한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의 부실 리스크도 상존한다.

    한편 같은 기간 비이자수익은 540억원으로 전년 동기(30억원) 대비 80% 증가했다.

    이 기간 대손비용은 332억원으로 전년 동기(320억원) 대비 3.1% 증가했다. 다만 누적 대손비용은 850억원으로 전년 대비(142억원) 40.1% 감소했다. 

    우리금융캐피탈 관계자는 "오토금융자산이 증가해 이익에 기여했다"며 "특히 리스·렌트 부문의 자산 및 이익 증가로 비이자수익이 증가했고 지난해 선제적으로 대손충당금을 쌓아둔 효과도 나타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