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방위 요금제 역전현상 지적구체적 개선방안 첫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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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섭 KT 대표가 LTE와 5G로 구분된 요금제를 통합해 가격 역전현상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2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LTE요금제와 5G 요금제를 통합해서 하나의 요금제로 준비해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8일 국감에서 LTE 요금제가 일부 구간에서 5G 요금제보다 오히려 비싸다는 요금 역전현상이 일어났다고 지적한 바 있다. 최 의원은 “LTE는 5G에 비해 속도가 5분의 1 수준으로 느리고 무제한 요금제 가격도 더 비싸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를 포함한 이통3사 임원들은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김 대표는 “향후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와 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