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다양성 담은 조직문화 'DEI 컨퍼런스' 개최

교보생명이 '2024 DEI(Diversity·Equity·Inclusion, 다양성·형평성·포용성)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컨퍼런스는 모든 구성원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 본사에서 '포용성과 공감 그리고 DEI'를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는 교보생명과 관계사, 법인고객사 임직원 등 270여 명이 참석했다.

교보생명이 추구하는 DEI는 성별, 나이, 지위, 종교 등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온전하게 조직 구성원으로 인정 받고 잠재력을 발휘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다. 교보생명은 지난 2012년부터 열두 차례에 걸쳐 관련 컨퍼런스를 열고 있다.

조대규 교보생명 사장은 환영사에서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회사가 생존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DEI에 대한 실천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다양성과 서로를 존중하는 조직문화는 조직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이중학 가천대학교 교수, 김영옥 한국3M 본부장, 임은총 OB맥주 과장, 방송인 타일러 라쉬가 다양한 사례를 발표하며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보생명은 "이번 컨퍼런스는 DEI에 대한 인식 전환과 함께 회사, 조직, 개인차원에서 DEI를 적극적으로 실천해 보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며 "앞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과 연계해 DEI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