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속 과도한 면역반응 조절 'FPR2' 활성화안과 질환 또는 피부, 호흡기 질환 치료제로 개발 예정
  • ▲ 이태훈 노바셀테크놀로지  대표(왼쪽)와 김봉태 HK이노엔 신약연구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HK이노엔
    ▲ 이태훈 노바셀테크놀로지 대표(왼쪽)와 김봉태 HK이노엔 신약연구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HK이노엔
    HK이노엔이 펩타이드 면역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 노바셀테크놀로지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신약 후보물질을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몸 속 과도한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FPR2'를 활성화하는 차세대 합성 펩타이드 신약 후보물질이다.

    HK이노엔은 염증 억제, 세포 재생 촉진 작용 원리에 기반해 안과 질환 또는 피부, 호흡기 질환 관련 다양한 치료제로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봉태 HK이노엔 신약연구소장은 "인구 고령화 및 고령 인구의 면역기능 저하로 감염성 질환, 자가면역질환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신약 후보물질의 약효 및 안전성을 확보해 면역질환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훈 노바셀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HK이노엔과 초기 파이프라인 공동개발을 통해 차세대 펩티로이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고 양사의 기술력 및 신약개발 역량을 협력해 신약 후보물질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