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종합 A등급에서 한 단계 상향전사적 ESG 가치 내재화 및 책임경영 강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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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이 지난 25일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발표한 '2024년도 국내기업 ESG평가등급'에서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제약바이오기업 중 지주사를 제외하고 A+등급을 획득한 회사는 HK이노엔이 유일하다.국내 주요 ESG평가기관 중 하나인 KCGS는 매년 국내 상장사 및 기업을 대상으로 ESG관련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S(탁월)부터 A+(매우 우수), A(우수), B+(양호), B(보통), C(취약), D(매우 취약)까지 7개 등급으로 평가한다.올해 국내 상장사 1066곳이 심사받았으며 이 중 총 23곳이 A+등급을 받았다.HK이노엔은 지난해 첫 KCGS 평가에서 종합 A등급을 획득한 이후 올해 사회(S)와 지배구조(G) 부문에서 A+등급, 환경(E) 부문에서 A등급을 각각 받으며 전체 등급도 상향했다.HK이노엔은 지배구조 부문에서 탄소중립 로드맵 이행 등 ESG 성과를 전체 경영진의 핵심성과지표(KPI)와 연계해 경영진 중심의 책임경영 체계를 강화했다.이사회 및 사외이사 활동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평가 결과와 이사회 역량 구성표(BSM)를 공시해 이사회 운영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한층 더 높였다. 지난 6월 글로벌 공시 기준을 반영한 세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성과를 공개했다.사회 부문에서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신규 인정기관, 나눔명문기업 등에 선정돼 지역사회 상생과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공급망 관리 체계도 구축해 공급망 리스크 관리를 고도화하고 협력업체에 ESG 교육을 실시하고 관련 이슈를 공유하는 등 협력업체 지원사업을 강화했다. 임직원 대상 인권영향평가와 인권교육을 실시해 인권 침해 위험 요인을 발굴하고 잠재적 위험을 제거했다.환경 부문에서는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하고 직간접적인 온실가스 배출뿐만 아니라 공급망 전반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파악했다.'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 및 '자연자본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NFD)' 공시 기준에 기반해 환경경영 관련 공시 범위를 확대했다. 충북 음성에 있는 의약품 공장인 대소 사업장에 ISO50001(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해 글로벌 수준의 에너지 관리시스템을 입증했다.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선도적으로 ESG경영을 적극 추진하면서 매년 의미있는 성과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ESG 가치 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