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머노이드 로봇스포츠대회 조종부문 창작리그 1위44개 종목에 총 1068개 팀 참가한 국내 최대 규모 로봇행사
  • ▲ 상명대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 사업단 수상장면.ⓒ상명대
    ▲ 상명대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 사업단 수상장면.ⓒ상명대
    상명대학교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은 지난달 25·26일 열린 '2024 국제로봇콘테스트(IRC)' 휴머노이드 로봇스포츠대회 조종부문 창작리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 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 행사로, 올해는 전시회와 경진대회, 학술대회 등을 통합해 열렸다. 14개 대회 44개 종목에 총 1068개 팀 2360여 명이 참가했다.

    산업부 장관상을 받은 상명대 휴먼지능로봇공학과 김선우(3학년) 학생은 "지도교수님의 세심한 지도와 사업단의 지원이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지능형로봇 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태구 상명대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은 "사업단은 실습 위주의 로봇교육과 최신 로봇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자재 지원 등 좋은 교육환경을 갖췄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경진대회 참가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상명대는 지난 2021년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 사업 수행을 위해 사업단을 설치하고 지능형로봇학과를 신설했다. 사업단에는 상명대 천안캠퍼스 휴먼지능로봇공학과, 시스템반도체공학과, 증강현실(AR)·가상현실(VR)미디어디자인전공이 참여한다. 내년부턴 인공지능(AI)모빌리티공학과도 신설,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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