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첫 인증… 유효기간 5년 지난 올해 재인증신속통관·관세조사면제 등 혜택"수출 프로세스 향상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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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빙그레가 서울세관으로부터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재공인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자난 11월 7일 오후 서울세관 별관에서 2024년도 제3회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증서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날 수여식에는 고석진 서울세관장과 빙그레 구매담당 최노환 상무를 비롯한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빙그레는 2019년에 AEO 인증을 처음 획득했으며, AEO 공인 유효기간인 5년이 지난 올해 갱신 심사를 통해 재공인을 받았다.

    AEO는 관세청에서 법규준수, 내부통제시스템, 재무건전성, 안전관리 등에 대해 심사해 공인한 우수업체를 의미한다. 공인업체는 화물 검사비율 축소, 서류제출 생략에 따른 신속통관, 관세조사 면제 등 다양한 관세행정 혜택을 받는다.

    특히 AEO 공인 기업은 한국과 상호인정약정(MRA)을 체결한 미국, 중국 등 24개 국가로 수출하면 현지 세관에서도 수입검사 축소, 우선 통관 등 관세행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수출입 관리 프로세스를 향상시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