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총동창회 화합의 장 마련백상응원전·걷기대회·동아리 공연 등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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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는 지난 8일 교내 만해광장과 남산둘레길에서 제2회 동국인 한마음 페스티벌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행사에는 윤재웅 총장, 이사장 돈관 스님을 비롯해 1500여 명의 동국대 구성원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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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페스티벌은 지난해 재학생과 총동창회의 화합을 위해 행사 운영비와 발전기금으로 1억 원을 쾌척했던 문선배 동국대 총동창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백상응원전, 한마음 걷기대회, 동아리 공연 등 애교심과 소속감을 고취하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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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총장은 축사에서 "남산의 낙엽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동국대에서만 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라며 "남산을 오르내리며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고 한마음으로 동국인의 기상을 떨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돈관 스님은 "주인의식을 갖고 주인공으로 살아갈 때 동국의 이름으로 하나가 될 수 있다"며 "이번 페스티벌이 여러분이 주인공으로 다시 태어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학생들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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