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고대 안암병원과 ‘농촌 왕진버스’ 협약 체결

농협중앙회는 14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 농촌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인 ‘농촌 왕진버스’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의료 진료 시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손영민 농협중앙회 지역사회공헌부장과 이성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진료부원장 등 의료진 및 봉사단원 30여명이 참여했다.

농협중앙회와 안암병원은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진료 서비스인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협력했다. 이를 통해 의료 혜택이 부족한 농촌 지역에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의료 진료 시 △건강한 식습관 중요성 강조 △의료진 아침밥 먹기 운동 동참 등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농촌 왕진버스에서는 영월군 관내 만 60세 이상 주민과 농업인들에게 양방 의료지원·치과진료·관리용품 제공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손 부장은 “의료 취약지인 농촌 주민들을 위한 진료 활동에 협력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농촌으로 찾아가는 의료진료와 더불어 농업‧농민을 위한 활동에 양 기관이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