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왕진버스… 400여명 대상, 의료지원·구강관리 등19~21일 재능나눔… 미용·예술·전기 안전점검 등 제공
-
농림축산식품부가 17일 전북 순창에서 지역 유관기관과 연대해 농촌 주민들에 찾아가는 '농촌 주민 돌봄서비스'를 18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한다고 발표했다.이번 순창지역 주민 돌봄서비스 지원사업에는 농식품부에서 지원하는 농촌 왕진버스와 농촌 재능나눔 봉사활동 외에도 농협·전북문화관광재단·순창군·한국전력공사·전주비전대학교 등이 함께 해 더욱 풍성한 서비스를 제공한다.18일에는 농촌 마을로 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를 진행한다. 행사에는 전북도·순창농협·의료봉사단체 햇살마루· 등이 참여해 순창군 장애인체육관에서 지역 관내 400여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지원, 구강검사 및 구강관리 교육, 검안·돋보기 등을 제공한다.19일부터 21일까지는 원광보건대학교 사회봉사단과 함께 순창군 인계면 체육관에서 물리치료, 상비약 제공, 의치관리, 만성질환 교육 등 농촌 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한 '농촌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한다.더불어 농협 전북지역본부의 청춘버스 운행, 전북문화관광재단의 예술공연, 순창군 가족센터의 간식나눔 활동도 함께 한다.청춘버스는 19일 진행하며 전주비전대와 한전이 각각 헤어·미용 서비스와 전지 안전 점검을 한다.21일에는 전북문화관광재단의 예술공연이 이어진다. 농식품부는 향후 돌봄 서비스를 문화체육관광부와의 사업 연계를 통해 다른 농촌 지역에도 예술 공연 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형태의 농촌 주민 문화예술교육 지원 강화에도 나선다.김종구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농촌지역에 부족한 돌봄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농촌 주민들이 다양한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관련 기관들과 연계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