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안 마련해 공청회원전·수소·재생에너지 등 무탄소에너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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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탄소중립 달성과 에너지 안보 확립을 위한 중장기 에너지 기술개발 로드맵을 공개했다.산업부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5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 및 '에너지기술개발 로드맵'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에너지기술개발계획은 에너지법 제11조에 근거해 향후 10년간(2024~2033) 에지기술개발의 비전과 목표, 운영 및 투자방향을 제시하는 법정계획이다.산업부는 계획 수립을 위해 6개 분과 70여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분과위원회를 20차례 개최하면서 현장 목소리를 수렴해왔다.이번 계획은 '탄소중립·에너지 안정성 달성을 위한 무탄소에너지 생태계 조성'을 중장기 에너지기술개발 비전으로 설정했다.2033년까지 소형모듈원자로(SMR)를 포함한 원전, 수소,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청정화력 등 무탄소에너지 사용이 확대되면 경제적 파급효과 59조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5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 기간 에너지 기술 자립화율은 2023년 80.6%에서 90%까지 높아지고 기술사업화율도 기존 42.9%에서 50%까지 향상 될 것으로 기대했ㄷ다.이를 달성하기 위한 4대 전략·14대 과제를 수립했다. 아울러 에너지 R&D 투자성과 제고를 위해 투자분야별 세부 이행방안을 담은 로드맵을 도출하였다.첫 번째 전략은 '무탄소에너지 확대를 위한 기술경쟁력 강화'다. i-SMR 등 원전 활용 확대, 태양광 등 신재생 경쟁력 강화, 청정수소 및 청정화력의 경제성 강화·국산화를 추진할 예정이다.차세대 SMR의 건설 단가는 kWe(킬로와트)당 3500달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차세대 탠덤 태양전지 효율은 2023년 26.1%에서 2033년 35%로, 해상풍력단지 이용률은 같은 기간 30%에서 50%로 예상했다.두 번째로 '유연하고 안정적인 에너지망 구축'을 위해 전력망 비증설 대안기술, 전력 품질 향상 기술, 분산형 전원 계통 수용성 제고 기술 개발 등 전력망의 유연성·안정성 제고를 추진할 계획이다.송전손실 저감을 위한 초고압직류송전(HVDC) 기술의 실증을 완료하고, 분산전원 연계 효율성도 20kV급 하이브리드 배전망으로 적용을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에너지저장장치(ESS) 안전 기술 국제 표준 및 국제표준 제·개정을 완료하고 안전기술 클러스터도 구축할 계획이다.세 번째로 '에너지 사용의 고효율·청정화'를 위해 에너지 다소비기기의 효율 향상, 업종·건물별 에너지 관리기술 고도화, 산업·건물 부문 열에너지 사용 최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마지막으로 'R&D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혁신도전형 R&D 확대, R&D 성과의 시장확산 가속화, 글로벌 융합인재 육성, 글로벌 난제 국제 공동대응 등으로 R&D 초격차 성과 확보에 노력할 예정이다.산업부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오는 12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제5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