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브디위드 MOU…구조계산서 검토시간 70%↓설계정합성·구조안정성·업무효율 개선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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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은 빌딩정보모델링(BIM) 전문업체인 파이브디위드와 '건설 도서관리 시스템(nD-Folder)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건설도서는 설계도면 및 구조계산서 등을 통칭하는 것이다.해당시스템은 구조계산서 입력·설계·해석과정 정보를 상호연계하고 이를 구조도면 정보와 자동연결해주는 것이 특징이다.일반적으로 구조도면은 구조계산서를 바탕으로 작성된다. 건물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구조정보 정확도 확보는 안전시공 핵심요소다.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불일치 정보를 사전에 파악 및 수정할 수 있고 변경이력에 대한 추적도 가능해진다. 이는 설계정합성과 구조안전성을 크게 높이는 효과를 낼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또한 직관적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어 복잡한 구조정보에도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이는 도면 및 계산서 검토시간을 70%이상 단축시키는 효과를 낼 수 있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건설도서 관리시스템 고도화 및 상용화를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파이브디위드가 보유한 솔루션은 한화 건설부문 복합개발사업 도서관리 서비스에 적용돼 기술고도화 및 성능검증이 이뤄진다.김민석 한화 건설부문 건축사업본부장은 "건설산업은 디지털전환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업무효율화는 물론 설계도서 품질 향상을 통해 안전시공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5월 시공사 및 협력사 현장직원의 업무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 공사관리시스템(Hi-Note)'을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