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브디위드 MOU…구조계산서 검토시간 70%↓설계정합성·구조안정성·업무효율 개선효과 기대
  • ▲ 박광호 한화 건설부문 건축지원실장(왼쪽부터), 김민석 건축사업본부장, 박영진 파이브디위드 대표이사, 이근일 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
    ▲ 박광호 한화 건설부문 건축지원실장(왼쪽부터), 김민석 건축사업본부장, 박영진 파이브디위드 대표이사, 이근일 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
    한화 건설부문은 빌딩정보모델링(BIM) 전문업체인 파이브디위드와 '건설 도서관리 시스템(nD-Folder)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건설도서는 설계도면 및 구조계산서 등을 통칭하는 것이다.

    해당시스템은 구조계산서 입력·설계·해석과정 정보를 상호연계하고 이를 구조도면 정보와 자동연결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구조도면은 구조계산서를 바탕으로 작성된다. 건물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구조정보 정확도 확보는 안전시공 핵심요소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불일치 정보를 사전에 파악 및 수정할 수 있고 변경이력에 대한 추적도 가능해진다. 이는 설계정합성과 구조안전성을 크게 높이는 효과를 낼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직관적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어 복잡한 구조정보에도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이는 도면 및 계산서 검토시간을 70%이상 단축시키는 효과를 낼 수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건설도서 관리시스템 고도화 및 상용화를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파이브디위드가 보유한 솔루션은 한화 건설부문 복합개발사업 도서관리 서비스에 적용돼 기술고도화 및 성능검증이 이뤄진다.

    김민석 한화 건설부문 건축사업본부장은 "건설산업은 디지털전환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업무효율화는 물론 설계도서 품질 향상을 통해 안전시공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5월 시공사 및 협력사 현장직원의 업무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 공사관리시스템(Hi-Note)'을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