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 '스마트 안면인식 로비폰' 도입

한화 건설부문은 한화포레나 아파트에 '스마트 안면인식 로비폰'을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스마트 안면인식 로비폰은 별도 카드키 없이 입주민 안면을 빠르게 인식하는 공동현관 출입시스템이다.

기존 로비폰 경우 카드키 소지에 대한 번거로움과 분실위험‧다수 이용자로 인한 방역 및 위생 등 우려가 존재했다. 

새 시스템은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초등학생 저학년‧휠체어 사용자 등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했다. 

더불어 2m에 달하는 거리 및 반경에서도 빠른 인식이 가능해 입주민 편의성을 개선했다. 

또한 사진‧동영상 등을 통한 허위인증을 방지하는 '위변조방지(anti-spoofing) 기술'을 적용해 외부인 출입통제를 강화했다. 로비출입과 동시에 자동으로 엘리베이터가 호출되는 원패스 시스템도 적용한다. 

한화 건설부문 측은 "스마트 안면인식 로비폰을 통해 고객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화포레나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및 상품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비폰은 향후 분양되는 한화포레나 단지에 점진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