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손톱 가진 소비자들을 위한 전용 캔 오프너 '펩시 링' 선봬세심하게 디자인 된 액세서리로 고객들의 매니큐어 보호소셜미디어서 화제 된 소비자들의 고민, 펩시만의 크리에이티브 솔루션으로 해결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PS21 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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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시(Pepsi)가 긴 손톱을 가진 소비자들의 오랜 고민을 해결해 줄 특별한 반지 '펩시 링(Pepsi Ring)'을 선보였다.3일 업계에 따르면 펩시는 매니큐어나 긴 손톱을 망가트리지 않고 펩시 캔 뚜껑을 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맞춤형 반지를 디자인했다. 스페인에서 선보인 '펩시 링'은 반지 내부에 보이지 않는 캔 오프너를 넣어, 긴 손톱을 가진 사람들도 편리하게 캔 뚜껑을 딸 수 있도록 고안됐다.'펩리 링' 아이디어는 스페인의 인기 가수인 배드 갸알(Bad Gyal)로부터 비롯됐다. 평소 긴 손톱과 화려한 네일아트를 즐겨하는 배드 갸알은 캔 뚜껑을 따는 과정에서 손톱이 부러진 것에 대한 불만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그의 불만은 즉시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었고, '펩시 링' 솔루션에 큰 영감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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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시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젊은층 사이에서 긴 손톱과 화려한 네일아트가 널리 유행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배드 갸알뿐만 아니라 카디비, 화사 등 인기 가수들도 긴 손톱 스타일을 꾸준히 선보이면서 이는 하나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이에 펩시는 배드 갸알과 같은 고민을 가진 소비자들을 위한 새로운 솔루션을 선보인 것이다.펩시 로고를 올려 완성된 한정판 '펩시 링'은 925 스털링 실버와 흰색 지르코니아 스톤으로 제작됐으며 펩시 캔의 디자인과 텍스처, 디테일을 반영했다. 반지의 밑면에는 펩시 캔 뚜껑을 쉽게 열 수 있는 캔 오프너가 들어가 있다.'펩시 링' 사용법은 간단하다. 가운데 손가락에 '펩시 링'을 착용한 뒤, 반지 아래쪽 캔 오프너를 캔 뚜껑에 끼워 들어 올리면 손톱을 사용하지 않고서도 누구나 손쉽게 캔 뚜껑을 열 수 있다.펩시의 '펩시 링' 캠페인은 정글 패밀리(Jungle family) 산하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PS21이 대행했으며 보석 디자인 회사인 롱 플레이 주얼스(Long Play Jewels)와 디자인 스튜디오 루시드(Lúcid)와 협업해 제작했다. 펩시는 '펩시 링' 탄생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가수 배드 갸알을 위해 옐로우 골드와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펩시 링'을 맞춤 제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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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 길먼(Luke Gillman) 펩시코(PepsiCo) 유럽 지역 디자인 디렉터는 '펩시 링' 제작 과정에서의 장인 정신을 강조하며 "펩시 링의 텍스처와 세련된 디테일은 펩시 캔의 형태를 반영하고 있다"며 "펩시 링은 단순한 실용적 아이템을 넘어, 하나의 스타일 아이콘이 됐다"고 설명했다.누리아 봄바르도(Nuria Bombardó) 펩시코 스페인 지역 음료 부문 마케팅 & 인사이트 디렉터는 "펩시 링은 진정한 자기 표현을 추구하는 대담함과 용감함을 상징한다"고 덧붙였다.'펩시 링' 캠페인은 특정 소비자층이 일상에서 자주 겪는 문제에 대한 소셜 버즈에 브랜드가 적극 개입해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타깃과 소통하며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크리에이티브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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