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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지난 1979년 이후 45년 만에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한국거래소는 4일 국내 증시가 휴장 없이 정상 운영된다고 밝혔다.

    거래소 관계자는 “4일 일정은 기본적으로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거래소는 지난 2001년 미국 9·11 테러 당시 국내 증시 개장 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후 12시로 늦춘 바 있지만, 정부의 별도 조치가 없다면 내일 증시는 평일과 같이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윤 대통령은 긴급 담화를 발표하고 “민주당의 입법 독재는 예산탄핵까지도 서슴지 않고 있다”며 “저는 북한 공산 세력 위협으로부터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우리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약탈하는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 헌정 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