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AI 아이디어가 실무자 만나 현실로대상·최우수상 수상팀 2025년 CES 참가 특전
  • ▲ 지난달 26일 열린 '2024 DB 이노베이션 챌린지' 피칭데이 시상식에서 참가자들과 DB손해보험, DB김준기문화재단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DB손해보험
    ▲ 지난달 26일 열린 '2024 DB 이노베이션 챌린지' 피칭데이 시상식에서 참가자들과 DB손해보험, DB김준기문화재단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DB손해보험
    DB김준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DB손해보험이 주관하는 ‘2024 DB 이노베이션챌린지’ 피칭데이 본선과 시상식이 지난달 26일 열렸다고 DB손보가 5일 밝혔다.

    DB 이노베이션챌린지는 대학생들이 생성형 AI(인공지능)를 적용해 보험 업무 프로세스를 효율화하고 서비스 개발 아이디어를 실무자와 협업해 실현가능하게 만드는 공모전이다.

    피칭데이에는 DB김준기문화재단과 DB손보의 실무진과 경영진이 참석해 대학생들의 발표를 경청했다. 심사위원으로는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2인과 DB손보 임원 2인, DB Inc. 임원 1인이 참여했다.

    대학생 11팀의 발표를 통해 선정된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에게는 각각 500만원, 300만원, 10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졌다.

    특히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총 3개팀(팀당 3명)과 멘토에게는 최신 기술 트렌드를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6박 8일간의 해외연수의 기회가 제공된다. 이들은 내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참가한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외국인 서비스’를 제안한 '한국외대금융연구회DSAI'가 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20대를 위한 여행 플랫폼'을 제안한 '트레블메이트'와 '설계사를 위한 화법교육 솔루션'을 제안한 '스누 AI케어'가 차지했다. 

    DB김준기문화재단은 "대학생의 창의성과 열정, 그리고 멘토링을 통해 발전된 아이디어를 확인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DB김준기문화재단은 대학생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