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지역사회 구축부터 피해자 지원까지 협력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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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육대 SW중독예방및재활센터 김나미 센터장(앞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 노원경찰서 이성수 여성청소년과장(앞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을 비롯한 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삼육대
삼육대학교 SW중독예방및재활센터는 지난 9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소회의실에서 서울노원경찰서와 마약류 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마약류 이용 성범죄와 학교 밖 청소년의 약물 남용 등 중독 관련 범죄를 예방하고 피해자를 지원하고자 민·경 협의체를 구축하는 내용이 골자다.양 기관은 △정기적인 중독 예방 교육 △마약 범죄로부터 지역사회 보호 △피해자 보호와 지원 체계화 등의 활동을 통해 중독 문제 해결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예방교육과 보호 지원에 주력하기로 했다.김나미 삼육대 SW중독예방및재활센터장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중독 문제를 예방하고 피해자를 지원하는 데 적극 나서겠다"며 "안전한 대학과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이성수 노원서 여성청소년과장은 "중독 범죄는 개인과 사회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예방과 피해자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삼육대와 협력해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삼육대 SW중독예방및재활센터는 소프트웨어(SW) 기술을 활용해 알코올, 흡연, 마약, 인터넷 등 4대 중독으로 고통받는 개인·가족의 재활과 회복을 돕는 교육·치료·연구기관이다. 중독 예방과 해결을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 ▲ 삼육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제해종 총장.ⓒ삼육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