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법인 통해 中 생산법인 설립… 현지 생산 계획삼양식품, 수출제품 전량 국내서 생산… '강달러' 여파생산국가 다변화로 안정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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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이 해외사업 총괄법인인 ‘SAMYANG FOODS (SINGAPORE) PTE. LTD.(가칭)’에 647억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공시했다.삼양식품은 내년 12월 31일까지 분할해 출자할 예정이다. 취득 후 삼양식품의 해외사업 총괄법인 지분율은 90%가 된다.삼양식품은 해당 법인을 통해 중국 생산법인을 설립하고, 추후 공장건설을 통해 중국시장에서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생산법인을 통해 삼양식품은 수출에 의존하고 있는 사업을 다변화할 수 있게 된다. 또 환율 변동성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현재 삼양식품은 수출제품을 모두 국내에서 생산하고 있다.현재 강달러 여파로 1400원을 오르내리는 상황에서 수익성은 늘어날 수 있지만, 장기화될 경우 원가 부담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