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M·신한카드 처음·하나 JADE Classic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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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대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가 ‘2024 올해의 신규카드 3’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2024 올해의 신규카드 3종은 지난 3분기 신설된 ‘신규카드 TOP 30’ 차트를 기반으로 선정됐다. 해당 차트는 지난 1년간 출시된 카드를 대상으로 고릴라차트 산정 기준에 따라 상위 30위까지 순위를 매긴다.

    올해 1위를 차지한 카드는 ‘현대카드 M’이다. 올해 출시 21주년을 맞아 지난 3월 리뉴얼 출시된 이 카드는 5월 신규카드 차트에서 처음 1위를 기록한 이후 12월까지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으며 가장 인기 있는 신규카드로 자리 잡았다. 모든 가맹점에서 1.5% 적립되며 △온라인 쇼핑 △외식 △해외 결제 시에는 5%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2위는 ‘신한카드 처음’이 차지했다. 신용카드를 처음 사용하는 사회초년생을 겨냥해 출시된 이 카드는 지난 6월 10위권에 첫 진입한 이후 불과 2개월 만에 3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9월 이후 줄곧 2위를 유지하고 있다. 목표 소비 금액 달성 시 적립되는 계획소비 적립과 이용 즉시 결제 시 포인트 제공 혜택이 특징이다.

    3위는 ‘하나카드 JADE Classic’이다. 10만원 초반대의 연회비로 배달의민족 바우처와 공항 라운지 동반인 무료 입장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출시 이후 1년 가까이 5위권 안에 꾸준히 머무르고 있다. 실속 있는 프리미엄 혜택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이외에도 ‘우리 DA카드의정석Ⅱ’, ‘현대카드 ZERO Edition3(할인형)’, ‘삼성 iD GLOBAL 카드’, ‘현대카드 Summit’, ‘현대카드 MX Black Edition2’ 등 다수의 카드가 신규카드 차트 10위권 안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차지하며 리뉴얼 카드의 강세를 이어갔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올해 상위권에 오른 카드들의 대부분은 인기 카드의 리뉴얼 후속작이었다”며 “내년에도 수익성 악화 등의 영향으로 기존 카드의 후속작과 프리미엄·해외 특화 카드 출시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