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계 경제6단체 이어 실시… 인증사진 SNS 게시
  • ▲ (왼쪽부터)김준 생명보험협회 전무,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나성린 신용정보협회장ⓒ손해보험협회
    ▲ (왼쪽부터)김준 생명보험협회 전무,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나성린 신용정보협회장ⓒ손해보험협회
    7개 금융협회가 가족친화 기업문화 확산과 출산·육아에 대한 긍정적 인식 조성을 위해 릴레이 챌린지를 시작했다.

    전국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신용정보협회 등 금융협회 7개사는 지난 2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저출생 위기 극복 금융권 릴레이 챌린지'를 시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지난 19일 경제6단체(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제인협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주도한 '산업계 릴레이 챌린지'의 뒤를 이어 금융권에서도 출산과 육아 지원 의지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금융협회 챌린지를 시작으로 내달부터 각 협회 소속 금융회사들도 ‘금융권 릴레이 챌린지’를 자율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금융회사 임원들이 챌린지 표어 ‘일과 생활의 균형, 금융권이 앞장서겠습니다’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촬영한 인증 사진이나 메시지를 해당 회사 소셜미디어(SNS) 등에 게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은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아이가 주는 행복과 육아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금융권은 일과 가정 양립제도 정착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한편 육아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