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 시즌 경제적 부담 완화… 인터넷·모바일로 간편 신청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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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이 교육보험 가입자 4850명에게 1인당 평균 470만원씩, 총 228억원의 학자금을 앞당겨 지급한다고 31일 밝혔다.학자금 선지급 제도는 입학 시즌을 앞두고 목돈이 필요한 고객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내달 3월부터 이듬해 2월 사이에 학자금을 받을 예정인 계약을 대상으로 한다. 선지급 대상 학자금에는 중도보험금과 만기보험금이 포함된다.교육보험은 고등학교와 대학교 등 자녀의 진학 시기에 맞춰 학자금을 수령할 수 있는 상품으로 입학금과 같은 교육비 지출 시기에 맞춘 재정적 도움을 제공한다.교보생명 관계자는 “입학 시기와 학자금 수령 시점이 달라 고객들이 겪을 수 있는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학자금을 미리 지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들은 교보생명 창구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인터넷, 모바일, 콜센터, ARS 등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