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자사주 중 6% 해당 10만 8354주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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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가 새해부터 자사주를 처분해 직원들에게 보상으로 지급한다.

    3일 네이버에 따르면 보상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직원을 대상으로 전체 자사주 중 6%에 해당하는 10만 8354주를 처분한다고 2일 공시했다. 주당 가격은 19만 3800원으로 약 210억 규모다.

    스톡 그랜트(회사 주식을 직접 무상으로 부여하는 인센티브 방식) 형식으로 지급되며, 교부 당일 당사에 재직 중인 정규직원 총 4428명이 해당 된다. 직원 1인당 474만원 상당의 주식을 받으며, 의무 보유 기간이 없어 바로 현금화할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보상을 통한 직원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사주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