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어려운 상황 속 흑자전환에 감사의 뜻"독창적이고 고유한 가치 제공해야" 강조
-
김유진 한샘 대표가 신년사를 통해 “고객에게 사랑받는 기업, 선망받는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김 대표는 최근 전 직원들에게 보낸 신년사에서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도 헌신과 열정을 통해 흑자 전환을 이뤄낸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김 대표는 “사랑받고 선망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단순히 가격을 낮추는 것보다 한샘만의 독창적이고 고유한 가치를 제공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2025년은 그 어느 때보다 도전적인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이나, 외부 변수들을 탓하기에는 우리가 아직 시도조차 하지 않은 기회들이 너무 많다”며 “힘을 합쳐 준비한 전략들을 하나씩 펼쳐 나간다면 더욱 선망받는 한샘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한샘은 지난해 호텔침대, 시그니처 붙박이장, 유로 키친 등 고객과 시장의 니즈를 반영하고 사용 편의성을 높인 핵심제품에 집중해 성과를 거둔 것처럼, 2025년 역시 차별화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 강화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아울러 기능과 편의성이 강화된 책상, 부엌 카테고리의 선도적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신제품 출시, 인테리어 디자인 및 설계 노하우의 매뉴얼화 등으로 가구·인테리어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린다는 목표다.데이터 기반 문제 해결, 오픈 파트너십도 확대한다. 정확한 데이터를 적시에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완료했으며, 이를 의사결정 과정에 적극 활용해 나간다는 것이다.고객의 니즈를 충족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채널, 상품, 마케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적극적으로 타 기업과의 협업 기회를 모색,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장 내 기회를 선점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나간다는 방침이다.한편, 김 대표는 지난달 23일 타운홀 미팅을 열어 전 부서 간 새해 사업 계획을 직원들과 공유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타운홀 미팅에는 경영진과 전 임직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으며, 각 부서의 한 해 결과를 공유하고 2025년의 전략과 결의를 다졌다.이어 임직원들과의 오픈톡 형태의 간담회에서는 직원들의 궁금증과 애로사항을 듣고 직접 답하며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