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어려운 상황 속 흑자전환에 감사의 뜻"독창적이고 고유한 가치 제공해야" 강조
  • ▲ 김유진 한샘 대표가 올해 신년사에서 선망받는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한샘
    ▲ 김유진 한샘 대표가 올해 신년사에서 선망받는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한샘
    김유진 한샘 대표가 신년사를 통해 “고객에게 사랑받는 기업, 선망받는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김 대표는 최근 전 직원들에게 보낸 신년사에서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도 헌신과 열정을 통해 흑자 전환을 이뤄낸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대표는 “사랑받고 선망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단순히 가격을 낮추는 것보다 한샘만의 독창적이고 고유한 가치를 제공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5년은 그 어느 때보다 도전적인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이나, 외부 변수들을 탓하기에는 우리가 아직 시도조차 하지 않은 기회들이 너무 많다”며 “힘을 합쳐 준비한 전략들을 하나씩 펼쳐 나간다면 더욱 선망받는 한샘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한샘은 지난해 호텔침대, 시그니처 붙박이장, 유로 키친 등 고객과 시장의 니즈를 반영하고 사용 편의성을 높인 핵심제품에 집중해 성과를 거둔 것처럼, 2025년 역시 차별화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 강화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능과 편의성이 강화된 책상, 부엌 카테고리의 선도적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신제품 출시, 인테리어 디자인 및 설계 노하우의 매뉴얼화 등으로 가구·인테리어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데이터 기반 문제 해결, 오픈 파트너십도 확대한다. 정확한 데이터를 적시에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완료했으며, 이를 의사결정 과정에 적극 활용해 나간다는 것이다.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채널, 상품, 마케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적극적으로 타 기업과의 협업 기회를 모색,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장 내 기회를 선점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김 대표는 지난달 23일 타운홀 미팅을 열어 전 부서 간 새해 사업 계획을 직원들과 공유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타운홀 미팅에는 경영진과 전 임직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으며, 각 부서의 한 해 결과를 공유하고 2025년의 전략과 결의를 다졌다. 

    이어 임직원들과의 오픈톡 형태의 간담회에서는 직원들의 궁금증과 애로사항을 듣고 직접 답하며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