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관리부터 소득 시뮬레이션까지 핵심 기능 포함
  • ▲ 롯데손해보험 사옥(주간)ⓒ롯데손해보험
    ▲ 롯데손해보험 사옥(주간)ⓒ롯데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이 보험 영업 전 과정을 모바일에서 완수할 수 있는 보험 소득 플랫폼 ‘원더(wonder™)’와 관련된 10건의 특허를 출원해 등록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원더는 교육·설계·청약·고객관리에 이르는 보험 영업 전 과정을 휴대전화로 처리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보험 영업지원 플랫폼이다.  설계사가 출근하지 않아도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롯데손보 측은 원더의 기술적 성과를 입증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9월 핵심 기능 10건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현재 모두 등록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등록된 특허에는 △고객관리 △쉬운 설계 △노하우 공유 △머신러닝 기반 맞춤형 교육 △머신러닝 기반 설계사 이탈 예측 △소득 시뮬레이션 등 영업 전 과정을 아우르는 기능들이 포함됐다.

    주요 특허 중 하나인 ‘대화형 보험 관리 플랫폼’은 설계사가 메신저와 같은 친숙한 환경에서 계약 관리 및 모니터링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당 시스템의 푸시 알림 기능을 통해 고객 생일 축하 메시지 발송이나 앨리스(ALICE) 미니보험 선물하기 등의 고객 관리도 가능하다.

    ‘장기보험 쉬운 설계’는 설계 경험이 적은 초보 설계사나 타사 시스템에 익숙한 경력 설계사도 쉽게 보험 설계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단계별 가이드와 직관적인 그래프 디자인을 제공해 가입금액 변화에 따른 보장금액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공동청약 △퀘스트(보상이벤트) △케어프로그램 등에 대한 특허도 등록됐다.

    롯데손보는 디지털 전환(DT)을 선언하며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 ‘앨리스’와 디지털 영업 지원 플랫폼 ‘원더’를 출시했다. 이를 통해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고객 및 설계사에게 혜택으로 환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원더(wonder™)를 이용하는 설계사는 시공간적 제약에서 벗어나 보험 영업의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며 “설계사의 전반적인 영업 업무를 도울 수 있는 창의적인 기능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