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 영세가맹점 결제수수료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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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페이가 설 명절을 맞아 약 3주간 온라인 영세 가맹점 결제 수수료 지원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설 연휴를 앞둔 8일부터 27일까지 약 3주간 온라인 영세 가맹점의 결제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카카오페이머니와 카카오페이에 연결된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결제 모두 해당된다.

    카카오페이의 명절맞이 영세 가맹점 수수료 지원은 지난해 추석에 이어 두 번째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2020년부터 소상공인의 부담을 맞추기 위한 결제 수수료 지원을 꾸준히 이어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출이 급감했을 때는 오프라인 가맹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0년 3월부터 6월까지 매출액 규모에 관계없이 카카오페이머니 결제 수수료를 면제했다.

    카카오페이는 수수료 지원 외에도 특색 있는 소상공인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 카카오페이가 함께일하는재단과 손잡고 진행해온 '오래오래 함께가게'가 대표적이다. '오래오래 함께가게'는 팝업스토어와 소상공인 브랜드 전용 온라인몰에 입점 기회를 제공하고 홍보 및 마케팅, 금융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 대상은 판로 개척과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다.

    카카오페이는 "연초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 사업장에 보탬이 되고자 결정한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카카오페이 간편결제 사업의 핵심 파트너인 소상공인 사장님들과 발맞춰 성장하며 활력 있는 산업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