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청소년 금융교육 사각지대 해소 위한 5억 기금 조성

카카오페이가 10대 청소년 금융 이해력 향상을 위해 5억원 기금을 조성하고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와 '사각사각 페이스쿨’ 주니어클래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3일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페이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와 고승범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청소년 금융 문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 개발 △금융교육 접근성 향상을 위한 방안을 공동 추진한다. 카카오페이는 앞으로 3년간 5억원의 기금을 후원하며 청소년의 금융 이해력 향상과 올바른 금융생활 태도 함양을 위한 교육 지원에 나선다.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는 중·고등학교 60개교를 방문해 청소년 맞춤형 금융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도서산간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금융교육 및 진로체험,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포함한 캠프 형태의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경제 가치관을 형성하고 건강한 금융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청소년뿐 아니라 시니어, 사회초년생 등 다양한 계층에게도 ‘누구에게나 이로운 금융’을 실현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페이의 대표 상생 캠페인인 ‘사각사각 페이스쿨’은 디지털 금융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23년 시니어 디지털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선보인 ‘시니어 클래스’에 이어 이번에는 청소년을 위한 ‘주니어 클래스’를 추가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