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보험료 1만원… 사망 시 15만원 위로금 보장
  • ▲ 지난 14일 서울시 강남구 DB금융센터에서 DB손해보험 정종표 사장(왼쪽)과 대한수의사회 허주형 회장이 '개물림보상보험' 출시 기념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DB손해보험
    ▲ 지난 14일 서울시 강남구 DB금융센터에서 DB손해보험 정종표 사장(왼쪽)과 대한수의사회 허주형 회장이 '개물림보상보험' 출시 기념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이 지난 14일 대한수의사회와 공동으로 기획한 ‘개물림보상보험’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반려동물 사고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보호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설계됐다. 연간 보험료는 약 1만원으로 비용 부담을 최소화했으며 반려동물 사망 시 15만원의 위로금과 500만원 한도의 반려동물 배상책임손해를 보장한다.

    DB손보 측은 ‘개물림보상보험’이 반려동물과 사람의 안전한 공존을 위한 공익적 가치를 담고 있으며 반려동물 관련 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해당 상품 출시와 동시에 허주형 DB손보 회장이 첫번째 가입자로 나서며 반려동물 문화 개선을 위한 의지를 밝혔다.

    DB손보은 대한수의사회의 공식 협력사로서 향후에도 반려동물 문화 개선과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한 공익적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종보 DB손보 대표는 “반려동물 사고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문제지만 사고 후 책임에 대한 보호장치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며 “대한수의사회와 협력해 더 많은 반려인이 안심하고 책임 있는 반려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