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화 심사 프로그램 'K-매니저'… 심사 소요 시간 7일→24시간
  • ▲ KB 라이프타워 건물 사진.ⓒKB라이프
    ▲ KB 라이프타워 건물 사진.ⓒKB라이프
    KB라이프가 새로운 사전심사 시스템 'K-매니저'를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전심사 시스템은 기존 보험 가입 심사 방식에서 벗어난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고객의 청약서 발행 전 가입 가능 여부 및 심사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하는 등 고객 편의를 향상시켰다.

    K-매니저는 주계약 상품 선택만으로도 가입 가능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했다.

    또한 고객이 질병 사전고지 과정을 마치면, 자동화된 심사 프로세스를 통해 보험상품 가입 가능 여부에 대해 신속한 결과를 제공한다.

    고객이 선택한 상품 가입이 어려운 경우에는 대안 상품을 제안해 선택 기회를 보장한다.

    KB라이프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자동 심사비율을 기존 평균 55%에서 85% 이상으로 확대하고 심사 소요 시간을 평균 7일에서 24시간 이내로 단축했다.

    또한 약 1만4000건의 질병분류코드를 분석한 후 20만개의 시나리오를 만들어 질병심사 기준의 완성도를 높였다.

    KB라이프 관계자는 "사전심사 시스템 도입을 통해 고객에게 청약 준비 단계에서 가입 가능 여부와 필요한 서류 안내가 가능해졌으며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KB라이프는 고객 중심의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고객에게 신뢰받는 평생 행복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