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SK쉴더스와 MOU 체결냉각수 이물질 검사·고압차단기 운용 조작 등“고위험 작업 로봇이 대체… 안정성 개선”
  • ▲ 이배 디비로보틱스 부회장(왼쪽부터) 윤상옥 남부발전 안동빛드림본부 본부장, 이성민 SK쉴더스 제조4사업그룹 그룹장이 업무협약 체결 이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디비로보틱스
    ▲ 이배 디비로보틱스 부회장(왼쪽부터) 윤상옥 남부발전 안동빛드림본부 본부장, 이성민 SK쉴더스 제조4사업그룹 그룹장이 업무협약 체결 이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디비로보틱스
    디비로보틱스가 남부발전, SK쉴더스와 손잡고 고압 전력 작업이 가능한 로봇 개발에 나선다.

    디비로보틱스는 최근 남부발전 안동빛드림본부에서 냉각수 취수구 이물질 제거 로봇과 발전소 고압차단기 조작 로봇을 공급 및 개발·운영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디비로보틱스는 각사와 협력해 냉각수 취수구 이물질 검사 및 제거 로봇과 고압차단기 운용 조작 로봇을 개발한다. 디비로보틱스가 로봇을 공급하면 남부발전이 로봇을 현장에 투입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윤상옥 남부발전 안동빛드림본부 본부장은 "안동복합발전소는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안전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며 "우리 발전소 밀폐작업과 고압의 전기를 제어하는 작업 등과 같은 고위험 작업을 로봇이 대체해 안전성, 효율성, 생산성을 동시에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배 디비로보틱스 부회장은 "협동로봇이나 휴머노이드 로봇 등은 국내와 해외에서 경쟁이 치열한 분야“라며 ”디비만이 보유한 극한 환경 중대재해 전문 로봇 제조 기술로 전 사업장에 적용할 수 있는 첨단로봇의 공급에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