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8일부터 딥티크 인기제품 등 평균 가격 3% 올라딥티크 본사 글로벌 가격 정책에 따른 가격 조정올해들어 식품부터 명품까지 가격 인상 잇따라
  • ▲ 딥디크 향수ⓒ신세계인터내셔날
    ▲ 딥디크 향수ⓒ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 '딥티크'(Diptyque)가 가격 인상에 나선다. 

    7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국내 정식 판매되는 딥티크 일부 상품 가격이 이달 18일부터 오른다. 제품에 따라 가격 인상률은 다르다.

    대표 제품 오 드 뚜왈렛 (향수) 50ml 17만6000원에서 18만3000원으로 4% 가량 인상된다. 캔들(190g) 9만9000원은 10만2000원으로 약 3% 오른다. 센티드 오발은 9만5000원에서 9만6000원으로, 헤어미스트(30ml)는 10만1000원에서 10만4000원으로 각각 1%, 3% 오른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2월 18일부터 딥티크 본사 글로벌 가격 정책으로 인한 국내 소비자가 조정에 따라 가격이 평균 3% 인상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들어 식품부터 명품까지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오는 17일부터 가나마일드, 몽쉘, 월드콘 등 제과·아이스크림 26종을 평균 9.5% 인상한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프라다(PRADA) 역시 국내에서 전 제품 가격을  오는 11일 약 5~7%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