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차관보 주재로 철강협회·주요 수출기업 점검회의 "모든 네트워크 총력 가동해 기업 영향 최소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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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가 미국의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관세 부과 움직임과 관련해 철강업계와 대응방안을 강구하고 나섰다.산업부는 10일 서울 철강협회에서 박종원 통상차관보 주재로 철강협회 및 주요 수출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박 차관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한 것과 관련해 "정부는 주미 공관을 비롯해 동원가능한 모든 네트워크를 총력 가동해 구체적 내용을 파악 중에 있으며 향후 우리 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업계와 긴밀히 공조해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이날 회의에서 철강협회와 수출기업들은 현재까지 파악된 정보를 공유하고 민관이 원팀이 돼 긴밀히 대응해 나가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정부 관계자는 "미국의 구체적 조치 발표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미측과 협의 등 관련 조치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