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기술특례로 코스닥 첫 입성 첨단무기 부품 질화갈륨 RF 반도체칩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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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웨이비스
웨이비스가 방산 수주물량 양산이 본격화되면서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73% 증가한 293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또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7% 감소한 50억원 손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58% 감소한 62억원 손실로 개선됐다.지난해 10월 기술특례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웨이비스는 첨단 무기체계, 안티드론, 이동통신인프라, 위성우주항공 분야의 핵심 부품으로 급부상한 질화갈륨 RF(무선주파수) 반도체칩을 개발하는 기업이다.지난해 매출 성장은 웨이비스가 참여한 국내 첨단 무기체계 프로젝트들이 예정된 일정에 맞춰 양산으로 전환된 결과다. 방위산업은 중장기 전력화 계획에 따라 다년 간 개발 및 양산 계획이 연속적으로 이어진다.임승준 웨이비스 CFO는 "2023년 344억원 규모의 함정용 다기능레이더 질화갈륨 RF 모듈 양산 계약 체결 등 그간 참여한 프로젝트가 순차적으로 양산 사업으로 전환돼 안정적 매출과 추가 사업 기회도 발굴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올해 웨이비스는 차세대 레이더, 위성체 등 첨단 무기체계에 많이 사용되는 X-밴드 대역(8~12GHz) 공정 기술 상용화를 계기로 파운드리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분쟁지역뿐 아니라 산업용 수요도 늘고 있는 안티드론 시장 공략도 본격화한다. 인도 안티드론 수출 경험을 바탕으로 이스라엘, 튀르키예 등 신규 국가 진출도 적극 추진해 해외 매출을 더욱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